의학서적전문 "성보의학서적"의 신간의학도서입니다.


에볼라, 지카, 조류 독감, 광우병, 사스, 메르스, 그리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까지
바이러스는 인간을 끊임없이 위협하고 있다!
2020년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2019-nCoV) 감염증의 유행으로 우리는 공포와 혼란 속에 있다. 매일 인터넷과 뉴스에서 들리는 소식들에 당황하고 막연한 두려움이 계속되고 있다. 신종 바이러스의 혼란이 지나가고 나면, 우리는 안심할 수 있을까?  우리 몸 속과 주변에 이미 바이러스는 숨쉬듯 존재하고 있다. 새롭게 진화하는 바이러스의 출현 가능성은 언제든지 열려있다.
예측할 수 없는 바이러스의 위협 속에서우리는 당장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


[저자 서문]


신비한 바이러스 세계로 초대합니다!
바이러스를 알게 되고 평생의 공부로 삼아야겠다고 마음먹은 지 벌써 40여 년이 지났다. 그동안 많은 학생들을 가르치며 이런저런 연구 및 미생물·바이러스 관련 학회 활동들을 해오면서 어느 정도 이룬 바가 있지만 아쉬운 점이 없지 않다. 그 대부분이 이제는 이룰 수 없는 것이라고 여겼는데 부족하나마 그중 한 가지를 이룰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알게 모르게 바이러스를 접하는 기회는 생각보다 많다. 바이러스가 뉴스의 단골메뉴라는 것을 알고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잊을 만하면 발생해서 수많은 가축을 폐사시키거나 폐기 처분하게 만드는 조류독감과 구제역,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수두나 대상포진, 새로운 질병으로 등장해 전 세계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사스나 지카, 우리와는 전혀 관계없는 줄 알고 있다가 온 나라를 들썩이게 만든 메르스 등의 정체가 바로 바이러스이다. 그런가 하면 좀비나 인류 멸망을 주제로 한 영화·드라마의 단골소재로 사용되는 것 또한 바이러스이다.
이렇듯 바이러스는 우리의 일상 가까이에서 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지만, 우리는 바이러스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아마도 많지는 않을 것이다. 바이러스 전공자조차 바이러스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지 쉽게 말하기 어려운 게 사실이다. 그 이유 중 하나는 바이러스가 매우 다양하기 때문이다. 간염 바이러스라는 말은 들어보았어도 간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가 적어도 다섯 종류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바이러스가 암을 일으키기도 하지만, 암을 치료하는 데도 사용된다는 것은 알고 있을까? 일반적으로 바이러스는 매우 작지만 세균만큼 큰 바이러스도 있고, 다른 바이러스를 숙주로 하는 바이러스도 있다는 사실은? 매우안정되고 효율적인 구조인 정20면체를 인간이 활용하기 시작한 것은 100여 년밖에 안 되는데 바이러스는 이미 오래 전부터 정20면체 구조를 가지고 있다는 것은? 인류 역사상 가장 무서운 전염병의 하나인 천연두가 인류에 의해 박멸된 유일한 전염병이라는 것은? 아마도 우리가 바이러스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이 거의 없다는 데 적잖이 놀랐을 것이다. 하지만 바이러스에 대해 알고 나면 그 세계가 정말 흥미롭고 때로는 신비한 존재라는 데 한 번 더 놀라게 될 것이다.


[출판사리뷰]


바이러스는 공포 이전에 흥미로운 존재이다!
세상 곳곳에는 수많은 바이러스가 있다. 우리 몸은 물론 물, 공기 등 바이러스가 존재하지 않는 곳은 거의 없다. 그야말로 바이러스로 가득 찬 세상에서 살고 있는 셈이다. 바이러스와 함께 공존할 수 밖에 없다면,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피할 수 없다면, 바이러스를 이해하고 지식을 넓혀라!
우리를 위험에 빠뜨릴 수 있는 바이러스를 철저하게 예방하는 일은 중요하다. 그전에 바이러스를 제대로 아는 것이 필요하다. '지피지기(知彼知己)'. 상대를 먼저 알아야 한다. 바이러스와 싸우고, 정복하려는 것이 아니다 질병을 모두 막아내고 바이러스를 완전히 퇴치하는 것은 불가능할지도 모른다. 그것은 또한 우리 개인의 영역은 아니다. 우리와 계속 함께 공존할 수 밖에 없는 바이러스라면, 바이러스를 제대로 알지 않고서는 살아갈 수 없을 것이다.
바이러스 이야기, 어렵지 않다!
‘바이러스는 너무 전문적이고 학술적인 내용이지 않을까?’ 하며 어렵게 생각하며 책 펴기를 주저할 수도 있다. 이 책은 국내 바이러스학회의 전문가 18인이 독자들의 눈높이에 맞는 흥미롭고 다양한 주제에 대해 14장에 걸쳐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준다. 암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부터 암을 치료하는 바이러스가 있다는 것, 기후 변화에 따른 바이러스의 위협과 바이러스의 크기와 구조의 기초 지식, 영화 속에 나오는 바이러스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발견한 바이러스 이야기까지… 그동안 우리가 몰랐던 바이러스에 대한 지식의 확장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도서목차-


머리말 신비한 바이러스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4
1장. 간염바이러스는 몇 가지나 있나요? _신의철   11
2장. 바이러스가 암을 일으킨다네요  _강효정, 이명신   37
3장. 소는 왜 광우병에 걸렸을까?  _최은경, 김용선   55
4장. 기후 변화와 새로운 바이러스의 위협 _김정기, 최영기 79
5장. 인플루엔자 대유행은 또 발생할까?   _박만성 93
6장. 천연두 이야기: 보이지 않는 침략자   _송윤재   111
7장. 우리나라에서, 우리나라 학자가 발견한 바이러스: 한탄 바이러스  _송진원   127
8장. 바이러스 태아 감염: 소두증 위협   _이혜라, 안진현 147
9장. 거대 바이러스: ‘바이러스는 어디서 왔는가?’에 대한 대답 _인경수   167
10장. 왜 20면체인가? 신비한 바이러스 구조의 기하학   _이찬희 189
11장. 바이러스로 살아남기: 바이러스를 이용한 바이오의약품 _김수정 207
12장. 바이러스에서 살아남기: 바이러스 예방 백신 _하석훈, 강미숙   225
13장. 네트워크 세계를 뒤흔든 바이러스 _이근화, 이명신   251
14장. 영화 속의 바이러스와 인류의 종말 _이명신   267
참고문헌   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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