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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임상 간의학을 출판하고 벌써 3년이 지났다.
최근 급속한 과학의 발전으로 새로운 technology & methodology가 개발되고, 그동안 불명확했던 질병의 pathophysiology가 많이 밝혀짐에 따라 hepatology 분야의 진단과 진료가 계속 진보되고 있다.
이 책을 출판하는 목적은 요즈음 의료 정책 규정에 따른 단순해지고 규격화된 진료를 질병의 pathophysiology를 이해한 후 evidence base에 의한 원래의 논리적 진료로 향상시켜 발병 초기에 질병의 악화 및 합병증을 예방함이다. 환자를 처음 접하게 되는 일차 진료 의사는 중증 간 질환 환자를 쉽게 감별하여 전원할 능력과 진단이 된 만성 간질환 환자는 지역 사회에서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하고, 이/삼차 병원의 응급실 담당 의사는 자주 입원하는 만성 간 질환 환자 및 중증 간 질환 환자에게 불필요하고 위험할 수 있는 관례적인 응급실 검사를 줄이고 신속하게 간 전문의에게 연결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
Schiff’s Disease of the Liver, Zakim & Boyer Hepatology 등의 간 교과서, 간학회(미국, 유럽, 대한)의 guideline, 강의내용 및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간 질환 chapters를 구성하고, update 된 지식과 guideline들을 수록하였다. 특히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간질환 일반 상식분야보다 전공의, 전임의 및 초진 의사를 대상으로 한 전공분야를 중심으로 요약하여 정리하였다. 최근 의학에 입문하는 초보 의사들이 의학의 기초가 되는 영문 교과서 및 논문을 소홀히 하는 경향과 한글 의학 정보의 무리한 번역이 오히려 의미를 어렵게 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가급적 내용 전달에 도움이 되는 영문은 그대로 사용하였다.
한적하고 여유롭던 동해병원에서 논골담 언덕을 산책하며 『최신 간학(Current Hepatology)』을 마무리 할 수 있었으며, 깊은 동해바다의 길잡이인 묵호 등대처럼 이 책이 Hepatology 분야의 한글지침서가 될 수 있길 희망한다.


백두대간과 동해바다 곁의 동해병원에서

2021년 3월
최원충


-도서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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