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서적전문 "성보의학서적"의 신간도서입니다.

최근 한류를 기반으로 성형을 목적으로 한국을 찾는 외국인 의료관광객의 국내
유입의 속도가 가파르다는 일련의 미디어 소식들이 대한민국 성형외과 전문의
로서 자부심을 느끼게 합니다. 대학 교원으로 연구와 교육에 헌신하고 있어 당
장 성형 한류의 일선을 담당하고 있지는 않지만 성형외과 전문의를 배출해내
는 수련병원의 전문의로서 전공의, 전문의 및 성형 의료 산업에 관련한 모든 전
문가 집단에게 필요하다고 생각이 되어 Ralf J. Radlanski &; Karl H. Wesker의
‘The Face’를 번역하게 되었습니다. 본 서적은 안면부의 계통적 해부학의 접근
과 토모그래피적 접근법을 모두 수용하여 전개된, 굉장히 직관화된 구도와 구성
으로 되어 있는 보기 드문 역작으로 생각됩니다. 안면부의 각 해부학적 층을 정
적 상태뿐만 아니라 안면부의 표정 변화에 따른 동적 해부학적 변화까지 재구성
하여 그려 냄으로써, 수술에 필요한 해부학적 이미지를 필요로 하는 독자로 하
여금 빠르게 머릿속에서 필요한 이미지를 재구성 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완벽
한 해부학 교재라고 생각합니다. 본 서적을 번역하면서 원저가 가지고 있는 장
점을 잘 살려 내기 위하여 Terminologica Anatomica의 라틴 기원의 해부학적
원어는 그대로 인용하였으나 성형외과에서 영역에서 사용되는 기술적인 단어나
의미 문장은 최신 지견의 한글말로 번역을 진행하였습니다. 본 서적을 통하여
보다 쉽게 안면부 해부학을 이해할 수 있기를 바라며 향후 보다 정교한 그림과
구성으로 완성된 원저가 대한민국에서도 나오기를 기대해 봅니다.

역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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